현대차, 신형 '쏘나타' 출고지연…"소음·진동 등 보완"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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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21일 출시한 8세대 신형 쏘나타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소음과 진동 등 초기 감성 품질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출고 전 정밀 점검을 강도높게 진행하고 있어,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 11일 사전 계약을 시작해 20일까지 1만2323대가 계약됐다.
점검 대상은 신차에서 신경 쓴 부분 중 하나인 NVH(소음, 진동, 불쾌감)으로, 운전자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는 소음, 미세 진동 등을 추가 점검하고 있다.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의 3세대 플랫폼을 처음으로 적용해, 소음과 진동이 전달되는 부분에는 보강구조와 흡차음재를 추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철저히 점검·보완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미라 기자 (mrpar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