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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출생·혼인 최저 기록 갱신…출생아, 겨우 넘은 3만명

이솔선 이슈팀



1월 출생아 수가 3만명을 겨우 넘기면서 동월 기준 역대 최저 기록을 차지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월 출생아 수는 3만300명으로, 1년 전보다 2,000명(6.7%) 감소했다.

통상 연초인 1월과 3월은 출생아 수가 많은 편인데, 1월 기준으로 월별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혼인 감소와 저출산 사회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월 혼인 건수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혼인 건수는 2만13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00건(12.7%) 감소했다. 1월 기준으로 1981년 월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적었다.

반면 같은 달 이혼 건수는 전년보다 800건(9.0%) 늘어난 9천700건이다.

출생아 수가 급감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2016년 추계 당시 2031년으로 예측됐던 우리나라 인구감소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인구 감소 문제에 대비해 "내달 범정부 차원의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켜 상반기 안에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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