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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트래버스 등 대형 SUV까지 풀라인업 구축…'수입차와 한판 승부'

신형 모하비, 후륜구동·프레임바디 차별성으로 정통 SUV 매력 어필
미국 시장에서 인기 있는 대형 SUV '트래버스'도 대열에 합류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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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인기 돌풍으로 대형 SUV에 대한 국내 수요가 확인되면서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잇달아 대형 세그먼트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SUV는 물론 픽업트럭 등 다양해진 대형 세그먼트 차량들이 수입 SUV와의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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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기아차가 대형 SUV 스테디셀러인 모하비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선보입니다.

2008년 출시 이후 두 번째 부분변경을 시도한 모하비는 남성적인 디자인에 후륜구동, 프레임바디의 차별성으로 정통 SUV를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어필할 전망입니다.

팰리세이드는 차체와 뼈대가 일체형인 모노코크 방식이지만, 모하비는 뼈대 위에 차체를 올려놓은 프레임바디 방식으로 오프로드 주행에 더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병철 / 기아차 스타일링 담당 상무 : 요즘 시장이 굉장히 대형 SUV에 대한 니즈가 많은데 특히 모하비는 국내 유일하게 후륜구동 베이스의 정통 SUV입니다. 후륜구동에서 나올 수 있는 독특한 프로포션이 가장 큰 장점이고요.]

대형 SUV 시장은 현대차의 베라크루즈가 단종된 이후 수입차가 강세를 보여 왔습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국내 업체들의 대형 SUV 라인업 공백을 틈타 지난해 6,900대가 판매되며 수입 SUV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팰리세이드, 신형 모하비 출시로 대형 SUV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한국GM도 미국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형 SUV 트래버스를 한국에 처음 출시하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한국GM은 또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출시하며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가 독점하고 있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대형 SUV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대형 SUV 라인업을 확충하면서 수입 SUV에 내줬던 시장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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