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청년 창업가 공모…최대 1억 지원

<사진=국토교통부>

정부가 스마트시티 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다음달 7일까지 스마트시티 분야 창업 공모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가 희망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다음달 7일 오후 6시까지 'k-새싹기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는 일반 시민·학생 대상 공모를 통해 예비 창업자 110명을 선정, 시제품 제작·마케팅·맞춤 상담 등을 지원한다. 초기 창업자금도 바우처 형태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우수 창업기업은 초기창업(3년 이내), 창업도약(3년 이상)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창업자금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창업 생태계 조성·확산을 위해 국가시범도시·혁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창업공간과 주거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인큐베이팅 센터'를 조성해 경쟁력 있는 새싹기업에게 저비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배성호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스마트시티는 도시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창의적 아이디어와 정보통신(IT) 신기술을 결합해서 창업이 가능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신산업 분야"라며 "신기술 창업에 뜻이 있는 많은 청년들이 공모에 참여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