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양호 회장, 이르면 주말 국내 운구
김주영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8일 별세하면서 이르면 주말 국내에 운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진그룹은 국내 운구까지 최소 4일에서 일주일 가량 소요된다며 이후 장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고 조 회장의 별세와 관련해 미국에서 본국 이전 신청서, 재외공관 신고 등 행정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례식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한진계열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국내 대학병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앞서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은 2002년 타계해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에 빈소가 마련돼 5일장으로 치러졌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