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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이용액 지난해 80조원...2년간 3배 성장

이베이코리아, 네이버, 쿠팡 등 상위 3개사만 16조에 달해
이충우 기자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같은 간편결제를 통한 결제금액은 지난해 80조원를 넘어서며 2년전보다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전자금융업자와 카드사, 은행 등 43개사의 간편결제 결제금액은 80조 1,453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26조 8,808억원과 비교해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출처 : 금융감독원>

사업자별로는 네이버페이나 이베이코리아, 카카오페이 등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금액이 30조 9,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자금융업자 결제금액 상위 3개사는 이베이코리아, 네이버, 쿠팡으로, 이들 3개사 결제금은 16조 2,000억원에 달했다. 전체 26개사 결제금액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다.


삼성페이나 엘지페이 같은 단말기제조사 간편결제서비스를 통한 결제금액은 20조 7,000억원으로 카드사(27조 ,1000억원)의 뒤를 이었다. 업권별로 은행이 1조 4,000억원으로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금감원 집계결과, 간편결제금액 중 온라인을 통한 결제금액이 60조 6,029억원으로 오프라인 결제금액(19조 5,424억원)보다 3.1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급결제수단 등록절차의 취약점을 이용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보호조치 등을 적용하도록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스템 장애 등으로 간편결제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 및 전자금융업자 스스로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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