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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 하나투어, 분식회계 의혹에 급락

정희영 기자

하나투어가 분식회계 의혹에 급락세다.

17일 오후 3시 현재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10.4% 하락한 6만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투어 주가는 장 중 한때 5만 8,9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한 매체는 하나투어가 이중장부를 통해 실적을 조작해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협력업체에 실제 발생한 행사비보다 적은 금액으로 청구서를 작성하게 한 후 차액을 미수금으로 달아두는 형식으로 실적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협력사는 금융감독원에 분식회계 관련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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