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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도 인공지능이 알아서 운용"…투자일임 앱 '핀트' 첫 선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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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을 통해 소액으로도 인공지능에 자산운용을 맡길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모바일로 계좌개설은 물론 운용지시나 투자 종목을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는데요. 고액 자산가 중심의 투자일임 시장이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내놓은 투자일임 앱 핀트입니다.

계좌개설부터 투자일임 계약과 운용지시, 포트폴리오 확인, 그리고 투자금액 입출금까지 모두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판단과 자산 재조정은 인공지능인 '아이작(ISAAC)'을 통해 이뤄지는데,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최적의 종목을 결정해 자동으로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개인이 직접 증시 위험도나 증시 비중, 매매 빈도 등을 조절해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소 투자금은 20만원.

선취수수료는 없으며 수익이 날 경우에만 1년 단위 자동갱신 계약 시 수익금의 9.5%를 성과보수로 뗍니다.

사회초년생 등 소액 투자자도 부담 없이 1대 1 맞춤형 투자인 투자일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춘 겁니다.

[송인성 /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부대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공모펀드를 가입한다거나 혹은 직접 투자를 한다거나 투자 환경에 어려움이 있어왔는데요. 핀트 앱을 통해서 개별화된 포트폴리오를 일반 고객들한테 개인화된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요.]

디셈버앤컴퍼니는 향후 핀트에 제로페이 결제 탭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붙여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고액 투자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투자일임 시장이 플랫폼 혁신을 기반으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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