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시티 격돌, 손흥민 첫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 도전!
백승기 기자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이 첫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무승부만 기록해도 4강에 오른다.
손흥민은 1차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유럽 무대 진출 후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유력하다. 해리 케인이 왼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이번 시즌 손흥민은 환상적이다. 월드컵, 아시안컵을 치르는 등 이번 시즌은 손흥민에게 힘들었지만 11월 이후 그의 활약에 행복하다"고 칭찬했다.
한편 토트넘이 4강에 오를 경우 아약스(네덜란드)와 결승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사진:AFP=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