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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업계, 장애인의 날 맞아 다양한 서비스 지원

차량 탑승 무료 제공에 배달앱 음성안내 기능 도입
박수연 기자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ICT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좀 더 편리하게 지낼 수 있는 새로운 기술도 소개했다.


쏘카와 타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날 하루 동안 '타다 어시스트'와 '쏘카 휠체어슬로프' 차량을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타다 어시스트'는 이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로 수동 휠체어도 실을 수 있다. 장애인 복지카드를 등록해야 이용할 수 있다. 고객 안전상 탑승이 불가하거나 동반자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이용 가이드를 확인해야 한다.


'쏘카 휠체어슬로프'는 전동 휠체어를 적재할 수 있는 승합차다. '부름 서비스'로 원하는 위치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고 쏘카 회원 가입 뒤 쓸 수 있다.


배달의 민족 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한정된 시력을 가진 이용자들이 앱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다.


시각 장애인 이용자를 위해 화면의 대체 문구를 읽고, 특정 부분을 확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 음성 안내도 제공한다. 배달 위치가 현재 이용자 위치와 다를 때, 장바구니 화면에서 메뉴를 추가·삭제할 때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기능도 적용했다.


구글코리아는 지난 19일 블로그를 통해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 기술을 소개했다. 구글 클라우드에 기반을 두고 머신러닝 기반 음성 텍스트 변환 기술을 활용한 기술이다. 진행되는 대화를 실시간으로 자막으로 변환해 보여주어 청각장애인의 소통을 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코리아와 함께 청각장애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을 개발하고, 사물인터넷(IoT), 코딩,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장애 청소년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위해 발달 장애 청소년을 위한 코딩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 중에 있다.


한국 MS 관계자는 "IT 기술에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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