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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아이스크림에듀, 신사옥 확장·이전…부서간 시너지·인재 채용 토대 구축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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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듀테크 전문회사 아이스크림에듀가 강남 테헤란로에 있는 신사옥으로 확장·이전했습니다. 흩어져 있던 직원들을 한데 모으고, 각 분야의 인재를 추가로 채용할 토대를 마련했는데요. 직원들 간의 협업이 강화되면, 빅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학습 서비스는 더 정교해지고 다양화될 전망입니다.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강남구 테헤란로에 마련된 아이스크림에듀 신사옥.

각 부서 직원들이 AI(인공지능) 생활기록부와 관련한 토론을 진행 중입니다.

스마트 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홈런'의 AI 생활기록부는 홈런 교사들이 학생들을 관리할 때 쓰는 기능입니다.

홈런 교사들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 패턴, 오답 데이터 등에 근거해 진단을 내리고, 맞춤 처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조용상 / 아이스크림에듀 지능정보기술연구소 전무 : 최근에는 하루에 거의 1000만건에 육박하는 학습 이벤트, 학생들이 공부하는 이벤트의 데이터들이 수집되고 분석돼서 맞춤형 처방 메시지나 학습 과정 추천을 제공하고 있거든요.]

학교 공부를 스스로 하도록 유도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학교 진도에 따라 예습과 복습을 할 수 있고, 나아가 코딩이나 한자 등으로 공부의 외연을 확대하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습니다.

[조용상 / 아이스크림에듀 지능정보기술연구소 전무 : 아이가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자기의 족적을 볼 수 있게 도와주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성찰해서 고쳐야 할 점을 스스로 판단하고 능동적으로 모든 문제에 대처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아이스크림 홈런의 지향점입니다.]

아이스크림홈런은 맞춤형 학습 서비스로 인지도를 높이면서 회원 수가 지난해 9만명까지 늘었고, 회사 매출은 4년 사이 두 배가량 뛰었습니다.

올해에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을 확보해 빅데이터와 AI 인재를 추가로 모집하고, 학습 분석의 정밀함을 높일 계획입니다.

교육에 신기술을 접목한 아이스크림에듀.

학령 인구 감소로 정체기에 빠진 국내 교육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앞으로 글로벌 교육 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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