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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닛산에 경영 통합 제안…흡수통합 시도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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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노그룹이 일본의 닛산 자동차에 경영을 통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지난 8일 닛산 자동차 주주총회에서 세나르 르노그룹 회장을 이사로 선임된 후 경영 통합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르노의 이같은 제안은 사실상 닛산 자동차를 흡수 통합하겠다는 의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닛산은 르노의 경영 통합 시도에 강하게 반발하며 바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곤 회장 체포 후 르노와 닛산의 경영권 갈등이 표면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오는 6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갈등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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