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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반도체 로드맵'은?…내일 화성서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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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시스템 등 비메모리 반도체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내일(30일) 화성 사업장에서 7나노 극자외선(EUV) 공정에서 생산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출하 기념식에 참석하고 직접 시스템 반도체 챙기기에 나섭니다. 조은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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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등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도 글로벌 1위를 달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내일 화성사업장에서 극자외선(EUV) 7나노 공정으로 만든 세계 첫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출하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해당 제품은 하반기에 출시될 갤럭시 노트10에 사용되며, 삼성은 이와 같은 초미세 공정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시스템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해 반도체 신화를 이어갈 새로운 반도체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월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비메모리 사업에 대해 묻자 "기업이 성장을 하려면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며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투자 의사를 내비친 바 있습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경기 화성사업장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이 부회장은 "2030년까지 비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며 비메모리 사업 강화 의지를 분명히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 원을 투자합니다.

삼성전자의 연간 평균 투자액이 20조원임을 감안하면 6배가 넘는 대규모 투자입니다.

정부 역시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만큼 정부와 삼성전자가 발맞춰 그려낼 새로운 반도체 청사진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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