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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호주 대표 LCC 제트스타와 '인천~골드코스트' 공동운항 협약

공동운항의 한 방식인 '편명 공유' 하기로 …노선과 운항 횟수 확대 효과
김주영 기자

사진: 5월3일 서울 강서구 하늘길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진행한 ‘제주항공-제트스타 에어웨이즈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노선 공동운항 협약식’에서 제주항공 이석주사장(사진 오른쪽)과 제트스타에어웨이즈 앨런맥킨타이어(Alan McIntyre)커머셜본부장(사진 왼쪽)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3일 호주 콴타스항공 자회사인 제트스타 에어웨이즈와 양국간 편명 공유(Code Share, 이하 코드셰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편명 공유, 이른바 코드셰어는 공동운항의 한 방식을 뜻한다. 파트너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노선과 운항횟수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의미한다.


이번 협정에 따라 제주항공은 정부 인가 후 제트스타 에어웨이즈가 운용하는 335석 규모의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이용해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에 제주항공의 편명(7C)으로 좌석을 제공하고, 오는 12월부터 주3회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제트스타 에어웨이즈는 2004년 콴타스그룹이 전액 출자해 설립됐으며,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80여 개 노선에 주 4,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는 호주의 대표 LCC(Low Cost Carrier)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트스타 에어웨이즈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에 운항이 불가능했던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으로 제주항공의 편명으로 직항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보유 자원의 한계로 인한 제약을 극복해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 확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제트스타 에어웨이즈와의 협력을 비롯해 좌석의 앞뒤, 그리고 좌우 간격을 넓힌 새로운 형태의 좌석 서비스인 '뉴클래스'를 조만간 도입할 예정이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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