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결렬 우려에...中 증시 5%대 급락 마감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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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또 다시 불거지면서 중국 증시가 폭락했다.
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71.87포인트(5.58%) 하락한 2,906.46에 장을 마쳤다. 선전 지수 역시 7.38% 떨어진 1,515.80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무역협상 진전이 더딘 것을 비판하며,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중국이 반발하며, 협상 취소를 언급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며, 6일 중국 주요 증시가 개장 직후 급락세를 보였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