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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창릉·부천대상 추가 3기 신도시 선정…'고양선' 깔고 슈퍼BRT 신설

고양창릉 3만8천가구ㆍ부천대장 2만가구 공급 계획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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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고양과 부천에 3기 신도시가 추가 조성됩니다. 서울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과 급행 버스도 신설키로 했습니다. 최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경계에서 불과 1km 정도 떨어진 경기도 고양시 창릉동 일대입니다.

황량한 이 곳은 3만8000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는 3기 신도시로 개발됩니다.

고양보다 조금 남쪽에 위치한 부천시 대장동 일대에도 2만 가구가 들어서는 신도시가 조성됩니다.

정부는 이들 2곳 신도시 후보지를 포함해 모두 11만가구를 짓는 '3차 수도권 택지 개발 지구'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앞서 발표된 1~2차 계획에 더해 '수도권 30만가구 공급' 계획이 완성됐습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 오늘로써 정부는 수도권 주택 30만 가구 공급계획으로 3기 신도시 다섯 곳에 17만3000가구와 서울시 내 4만가구 등 30만 가구의 입지를 확정했습니다.]

이번 발표로 3기 신도시는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5곳으로 확정됐고, 과천은 신도시급 택지 개발로 추진됩니다.

3기 신도시 개발의 핵심은 서울과의 접근성.

정부는 인구 과밀에 따른 교통난을 방지하기 위해 고양과 서울 새절역을 잇는 지하철 가칭 '고양선'을 새로 깔고, 부천 종합운동장역에서 서울 김포공항역까지 연결시키는 간선급행버스, 일명 Super-BRT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교통망 확충으로 30분 안에 서울을 오갈 3기 신도시를 만든다는 것이 정부 구상입니다.

[고양시 창릉동 인근 공인중개사 : 교통이 관건이에요. 지하철역만 되면 입주물량 소비는 원활하게 잘 될것 같아요. 은평구나 마포구 쪽에서도 많이들 오시거든요 이쪽이..]

신도시급 대규모는 아니지만 중소 택지개발지구 중에는 사당역과 왕십리역 등 서울 역세권 부지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주택시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를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해 '수도권 30만가구 공급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추가 주택 공급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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