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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신청 1곳 탈락…키움·토스 컨소시엄 대결구도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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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낸 3곳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심사에서 가칭 '애니밴드 스마트은행'이 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은 금융위의 보완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고, 기본적인 자본금·주주구성도 제대로 밝히지 않는 등 사실상 지원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는 키움증권이 주축이 된 '키움컨소시엄'과 간편송금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주도의 '토스컨소시엄'의 대결 구도가 됐습니다.

금융위는 남은 2개 신청인에 대해서는 향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심사를 거쳐 이달 중에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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