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주거여건 대폭 개선…생활 SOC 대거 확충
국토부, 혁신도시별로 1개씩 복합혁신센터 건립…연말 착공박동준 기자
전주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 조감도 |
정부는 혁신도시의 주거조건 개선을 위해 사회간접시설(SOC)을 확충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종합적인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방안에 따르면 혁신도시별로 1개씩 건립하는 복합혁신센터 설계공모를 상반기부터 착수해 이르면 연말부터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혁신도시 인근에 수소충전소도 설치한다. 이미 이달부터 운영하는 부산, 울산 등을 포함해 5개 지역에 6개소를 연내 준공한다.
대구, 전남, 충북, 경북, 경남 등 5개 혁신도시에는 병원을 유치해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확대한다.
도서관, 학교,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어린이 및 청소년 보육·교육 관련 시설도 지속해서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도로공사(경북)의 수영장 개방, 한국주택금융공사(부산)의 코워킹스페이스 운영과 같이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기여 사업도 진행한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