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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웰그리너' 론칭

박동준 기자

사내식당을 이용한 고객들이 우리식당의 줄어든 잔반량과 그로 인한 환경호보 효과가 그려진 그래픽 사인물을 보고 있다. 사진/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는 사내식당에서 고객과 함께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웰그리너’(Welgreener)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웰그리너는 ‘웰스토리’와 친환경을 상징하는 ‘그린’,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을 합성한 것이다. 웰스토리와 함께 그린라이프를 실천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번 캠페인 론칭 배경에 대해 회사 측은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단체급식을 이용해 사내식당에서의 친환경 활동은 환경 보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참여를 높일 수 있고 실질적인 효과도 매우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중 10%가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해 이 중 절반만 줄여도 소나무 90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인 연간 45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하루 100만식을 제공하는 단체급식 1위 기업으로서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인 웰그리너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고객과 함께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브랜드 로고와 컬러, 그래픽 모티브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발해 적용했다. 또한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으로 만들어진 에코백, 텀블러, 빨대 키트 등 일상의 친환경 활동을 돕는 다양한 종류의 웰그리너 굿즈 라인업도 선보인다.

웰그리너가 진행하는 첫 번째 친환경 캠페인 활동은 사내식당의 ‘잔반 줄이기’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고객이 평소 본인의 식사량에 맞게 밥, 국, 반찬 등 모든 음식의 양을 선택할 수 있게 준비해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음식이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음식을 남기지 않고 식사를 마칠 때마다 스탬프를 찍어주고 웰그리너 굿즈를 제공하는 웰그리너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식사 공간에는 ‘그린 테이블 존’도 마련했다. 그린 테이블 존에 앉은 사람들 모두가 잔반 없이 식사를 마치면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현재 시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웰그리너 잔반 줄이기 프로젝트의 진행 결과 지난 한 달간 한 사람이 배출하는 잔반량이 평균 121g에서 94g으로,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웰스토리는 “웰그리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데 있어 단체급식 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을 제시한 캠페인”이라며 “앞으로 환경을 사랑하는 많은 웰그리너들과 함께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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