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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변주 인민대표대회 대표단, 강원도의회 방문

양 도-주 간 우호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모색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의회)

중국 연변주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대표단(단장 김상진 부주임)이 강원도와 연변주간의 우호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4일 10시 40분 강원도의회(의장 한금석)를 방문했다고 강원도의회가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10대 전반기 강원도의회 한금석 의장 취임 이후 중국과의 첫 국제교류 접견이다.

2015년 이후 잠시 소강상태인 중국과의 국제교류의 물꼬를 트는 방문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도의회는 전했다.

중국 연변주 인민대표대회 방문단은 도의회를 방문해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원태경 운영위원장, 곽도영 한중교류협회장, 김준섭 한중교류협회부회장, 김수철 경제건설위원장과 함께 향후 상호교류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방문 대표단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시설을 둘러보고, 서울소재 연변사무소 등 기관방문 등의 자체일정을 소화한 후, 출국할 예정이다.

한금석 도의회 의장은 “중국과 한국은 문화·역사적으로 많은 동질성을 갖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운 이웃으로 상호 우호교류 및 협력에 대한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며 “양 도-주 간 경제·문화·사회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해 양 지역의 동반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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