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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하조대전망대 둘레길 조성

하조대 전망대와 정자 간 연장 202.4m, 폭 2.0m 데크로드 설치사업
신효재 기자

(사진=양양군)

양양군(김진하 군수)이 명승지인 하조대 일대에 현북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하조대 전망대 둘레길 조성 사업이 5월중 완료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하조대는 드넓은 해변과 절경의 기암절벽 해안을 함께 품고 있는 강원 영동지방 해돋이 명소다. 하조대 전망대 역시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현북면 하광정리 58-1번지 하조대 전망대 일원에 둘레길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6억 9400만 원을 투입해 작년 11월부터 연장 202.4m, 폭 2.0m의 데크로드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군은 하조대 전망대 둘레길 조성으로 하조대 정자에서 전망대로의 이동 접근성이 높아지고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 관광 명소와 더불어 현북 지역의 관광 사업을 이끌 주요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군은 2014년부터 현북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마을회관 재건축 및 리모델링, 기사문리 생태공원 및 주차장 정비, 하조대 명승지 정비사업은 이미 완료돼 활용 중이며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인 하조대 전망대 둘레길은 사업 준공 후 군(軍)과 협의 후 개방할 계획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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