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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르노그룹 중대형 신차, 韓 르노삼성이 주도한다

르노테크놀로지 코리아, 르노그룹 프리미엄 신차 개발 주도
QM6, SM6 후속모델 한국서 개발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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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르노 그룹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태평양 지역을 묶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르노삼성의 위상을 한층 높였습니다 르노그룹의 중대형 차량 개발은 르노삼성 연구소, 르노테크니컬코리아가 주도를 하게 됐는데요. 르노 세단과 SUV의 미래가 그려지고 있는 현장을 김승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콘서트홀처럼 넓고 높은 큐브 형태의 시험실.

각종 측정 장비가 차량 내외부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의 연구개발 시설인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가 차량에 미치는 전자파의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만든 전자파 시험장입니다.

르노 그룹의 신차 개발이 이뤄지는 R&D센터는 전 세계에서 단 3곳.

그 중 차량 디자인부터 시험, 생산까지 연구할 수 있는 곳은 르노 본사가 있는 프랑스와 한국 르노삼성 밖에 없습니다.

[권상순 /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연구소장 : 저희 연구소는 르노그룹에서 C&D세그먼트 세단과 SUV를 개발하는 프리미엄 자동차를 개발하는 연구소입니다. 저희가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는 르노그룹의 중형급 이상 세단, SUV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 거는 그룹의 기대도 큽니다.

[도미닉 시뇨라 / 르노삼성 사장 : 아시아·중동·인도·태평양(AMI태평양) 시장은 전세계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는 100여 개 국가가 포함된 큰 지역본부입니다. 그만큼 르노삼성이 거대 시장의 일원으로 자생 노력을 꾀하고 수출을 시도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는 그동안 세단에 국한됐던 개발 영역도 SUV로 확장하며 더 큰 역할을 맡을 전망입니다.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QM6 LPG모델과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크로스오버 SUV XM3도 르노삼성 연구진들의 작품입니다.

기술 노하우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가 아시아 지역을 넘어 르노 그룹 내 핵심 연구개발기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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