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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테크닉스, 1700만달러 수출 미수금 회수 '착수'

2017년 중반 인도 수출 물량분 회수 안돼
해외송금 관련 행정적 절차 원인, 현재 30% 회수
올 상반기 중 미수금 전액 회수, 실적 반등 전망
김승교 기자


LED조명기업 파인테크닉스가 수출대금 미수금 1700만달러에 대한 회수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인테크닉스 측은 “2017년 중반에 인도로 수출한 물량 1700만달러 상당이 회수가 안돼 지난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하지만 인도 거래처 자체적인 재정적 유동성 문제 때문이 아닌, 현지 해외송금 관련 행정적 절차상 문제로 송금 승인을 기다리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인도 중앙은행이 최종 승인하면서 현재까지 전체 미수금 중 약 30%인 500만달러 정도가 회수됐다”며 “지난해 대손처리한 해외수출대금은 회수할 경우 곧바로 회계상 영업이익으로 계상하므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미수채권을 회수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인테크닉스는 올 상반기 중 미수금 전액을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파인테크닉스는 현재 LED조명사업이 올해 들어 국내 관수 영업에 있어 선두권을 형성하고 전 품목에 걸쳐 우수조달제품 등록도 마쳐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민수 영업 분야에서도 국내 대기업들과 함께 해외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성장세를 지속한다.

IT(정보기술) 부품사업은 ▲정밀금형기술 ▲메탈프레스 ▲사출 ▲다이캐스팅 ▲CNC기술 등을 접목해 거래처를 국내외로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용 부품 등으로 제품도 다각화해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파인테크닉스 관계자는 “IT부품과 LED조명 등 전반적인 사업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대손처리했던 수출대금 미수금까지 회수할 경우 실적 반등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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