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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내년 최저임금 인상수준 최소화돼야"

조정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내년 최저임금 인상 수준이 최소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2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시장의 기대보다 속도가 빨랐던 최저임금 인상이나 주52시간 근무제는 정부가 보완하면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최저임금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최저임금 공약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한 것도 감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작아지고 명목임금 상승률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지만 일용직 등 민감 업종에서 일자리가 밀려나는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 비율에 대해서 홍 부총리는 "문 대통령도 지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40%라는 숫자에 집착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며 ""국가채무비율과 재정수지는 증가 속도와 악화 폭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경제지표와 관련해서는 "올 2분기에는 경기 개선이 이뤄질 것이고 재정 조기 집행과 투자 활성화 노력이 나타날 것"이라면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나아지는 양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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