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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안 죽는다"…월마트 실적 상승에 답찾는 유통사들

전통 유통점의 반등세에 미국 애널리스트도 '당혹'
비관적 전망 빗나가...온-오프라인 연계가 핵심 키

머니투데이방송 유지승 기자raintree@mtn.co.kr2019/06/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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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온라인쇼핑에 밀린 국내 대형 유통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실적 하락이 가시화되면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미국 온라인 업체 아마존에 밀렸던 월마트가 실적 상승 흐름을 타며 오프라인 유통점의 미래가 없다는 비관적 전망을 뒤엎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유지승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에 밀려 실적 하락을 면치 못했던 오프라인 강자 월마트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실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월마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388만달러, 영업이익은 61억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 36% 증가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분기 월마트의 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고, 온라인 매출은 37%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였습니다.

월마트의 이 같은 부활은 2016년 제트닷컴에 이어 지난해 플립카드 전자상거래 업체 두 곳을 잇따라 인수한 효과로 분석됩니다.

변화하는 시장에 발맞춰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유통점과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온오프라인 시장을 모두 섭렵한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오프라인이 본업인 국내 유통기업들도 이러한 전략에 방향성을 두고 실적 방어에 나섰습니다.

[윤현식 / 롯데쇼핑 팀장 : 온라인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포기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에 관련된 사업부 통합 운영 등 다양한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고, 그렇다고 이익이 감소되는 차원에 있어서 유통의 본업인 오프라인 시장을 져버릴 수 없기 때문에 고객 체험형 매장, 최첨단 물류센터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롯데는 각 계열사별로 운영하던 슈퍼와 백화점 등 8개 온라인몰을 통합한 앱을 론칭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장 선점에 나섭니다.

신세계도 온라인 부문을 키우기 위해 지난 3월 통합 온라인 법인 ‘에스에스지닷컴’을 출범하고,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의 시너지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에스에스지닷컴 관계자 : 초저가, 가성비 상품은 물론, 이마트 신선식품, 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 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온라인 전용센터를 통해 배송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월마트와 롯데, 신세계 등 국내 유통 기업들 모두 공통적으로 온라인과 물류, 배송, 신선식품 확장을 주력하는 동시에 오프라인과 연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김형태 / 디앤에이치투자자문 대표 : 확실히 모든 오프라인 매장이 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성공적인 사례가 미국의 히베트스포츠라는 곳이 있는데, 오프라인이 다 망할거라고 생각하고 주가가 굉장히 안 좋았는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사지 않잖아요. 경험을 해봐야 살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공략한...]

오프라인 유통점들의 잇단 부활에 비관적 전망을 내놨던 미국 애널리스트들도 '깜짝 실적'이라며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유지승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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