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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해외 우량 기업 상장유치' 로드쇼 진행

조형근 기자

김성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우량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코스닥 상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우량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 기업공개 로드쇼'(2019 Road to KOSDAQ IPO)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해외 우량기업을 국내에 상장유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IPO전문기관인 ▲IB(유진투자증권, 삼성증권) ▲벤처캐피탈(한국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회계법인(삼일) ▲법무법인(화우, 태평양) 등이 참여했다.

한국거래소는 '바이오USA' 참여기업 약 70사와 투자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과 외국 바이오기업의 코스닥 상장 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바이오USA'(BIO International Convention)는 매년 미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다.

또 한국거래소는 미국 동부 소재 유망 기업을 방문해 코스닥시장 상장절차 및 준비사항 등에 대해 맞춤형 1대 1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바이오USA'에도 참가해 글로벌 우량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글로벌 우량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국내 투자자에게 다양한 분야의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확대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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