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GDe, 중형 가솔린 SUV 최초 판매량 4만 3000대 돌파
11.7Km/L에 달하는 높은 연비로 인기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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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르노삼성) |
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의 중형 가솔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QM6 GDe'가 누적 판매대수 4만 3,000대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5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4만 3,241대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17년 9월 출시한 QM6 GDe의 올해 4월 기준 누적 판매량(4만1,191대)은 지난 3년간 팔린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전체 판매량의 61.2%에 달한다.
이는 중형 가솔린 시장 2위 모델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많이 팔린 수치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QM6 GDe의 월 평균 판매대수는 2,185대다. 반면 같은 기간 경쟁사의 동급 가솔린 SUV 월 평균 판매량은 1,136대, 314대에 그쳤다.
르노삼성은 경제성을 높은 인기의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QM6 GDe의 복합 공인 연비는 11.7km/L로 준중형 가솔린 SUV와 비교해도 연료 효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QM6 GDe의 선전은 ‘고객들을 위한 합리적인 선택지 확대’라는 가치가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로 볼 수 있다”라며 "국내 SUV 시장에서 르노삼성의 존재감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