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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美 KRELL과 손잡고 '럭셔리 사운드' K7 PREMIER 탑재

12개 스피커·고출력 앰프 적용…생생한 사운드 전달
윤석진 기자

지난 12일 기아차 K7 Premier 발표회장에 별도로 마련된 청음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KRELL의 강렬한 사운드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미국 하이엔드(최상급) 홈오디오 전문업체 'KRELL(크렐)'과 파트너십을 맺고 최근 출시된 기아차 K7 PREMIER에 고품격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한다고 16일 밝혔다.

KRELL과의 파트너십은 현대모비스가 최근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 국내외 기술 전문업체들과 개방형 협업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감성 영역인 프리미엄 사운드 분야에서도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출시된 기아차 K7 PREMIER에 탑재된 KRELL 사운드는 준대형 패밀리 세단에 어울리는 고품격 음질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원음 그대로'를 지향하는 KRELL의 철학을 반영해 차량 앞뒤 어느 좌석에서나 다이내믹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오디오는 작은 공간에 여러 개의 스피커가 있어 서로 간 음향 간섭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KRELL 사운드에 원음 재현 최적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라이브 다이내믹' 알고리즘을 통해 손실된 음원을 재구성해 복원하고, 고정밀 디지털신호처리기술로는 세밀한 음질 조정이 가능하다.

또 KRELL 사운드 시스템에는 기존 차량용 오디오에서 사용하지 않는 홈오디오용 고음질 부품과 전용 파워부스터 등을 사용했다.

실제 이번 신형 K7에 탑재된 KRELL에는 12개의 스피커(센터 스피커, 서라운드 스피커, 도어 우퍼, 트위터 등)와 12개의 채널 앰프를 적용했다. 특히 500W 이상의 고출력 앰프를 적용해 KRELL만이 갖고 있는 강력한 앰프의 힘이 소리를 밀어주면서 탑승객에게 생생하고 깊은 울림을 제공한다.

정정환 현대모비스 차량부품영업사업부장 전무는 "하이파이 오디오의 선두주자 KRELL로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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