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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수소경제가 미래에너지 솔루션"

수소 친환경·산업적 측면에서 큰 효과
민관 협력과 초기 인프라 구축 위한 정부와 투자은행 참여 당부
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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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일본에서 열린 G20 에너지 장관회의에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참가했는데요. 정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선 수소경제가 가장 확실한 대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이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글로벌 주요 선진국 회의, G20 에너지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G20 주요국들은 친환경 수소 에너지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수소위원회 회장단을 초청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은 수소위원회 공동회장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수소위원회는 다보스 포럼에서 현대차, 도요타 등 수소 연료 상용화 등을 목표로 완성차, 에너지 기업 등이 구성한 협의체입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서는 멋진 말과 연구가 아닌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며 "수소경제가 가장 확실한 솔루션"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수석이 인용한 수소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수소가 전 세계 에너지 수요량의 20%까지 확대되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6기가톤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수소 에너지는 친환경적인 측면뿐 아니라 경제적 효과도 큽니다.

2050년까지 수소 관련 산업이 연간 2조 5000억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를 창출하고, 3천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경제 사회를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선 초기 인프라 구축과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투자은행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정부를 비롯한 투자 공동체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수소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우호적인 환경과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만든 수소전기차 넥쏘는 G20 회의 장소에 특별전시 됐는데 일본에서 전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부, 기업 등의 노력이 본격화되면서 수소 사회의 도래를 앞당길 전망입니다.




김이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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