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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글로벌 8번째 스튜디오 오픈…"AR·VR 등 디지털 트렌드 반영"

연 면적 1060㎡에 지상 2층 규모…클래식카부터 최신차까지 체험
이진규 기자



포르쉐가 서울 청담동에서 글로벌 8번째 스튜디오인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을 오픈했다.

미래형 쇼룸 형태로 마련된 스튜디오는 클래식카부터 최신차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춰 고객들이 포르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18일 오전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에서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마티아스 베커 포르쉐 AG 해외 및 신흥 시장 담당 부사장은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들이 스튜디오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구매 압박은 완화시켜 기존에 느끼지 못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튜디오는 연 면적 1060㎡(321평)에 지상 2층 규모다. 스튜디오에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요소를 반영한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했다.

이탈리아 밀라노를 비롯해 중국 광저우, 태국 방콕 등에 이어 전 세계에서 8번째로 오픈하는 포르쉐 스튜디오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사장은 "포르쉐 팬과 고객들이 브랜드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 운영은 포르쉐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가 맡기로 했다.

스튜디오에선 제품 설명과 체험을 담당하는 '포르쉐 프로'와 고객 맞춤형 차량을 설계하는 '포르쉐 스큐디오 컨설턴트', 스튜디오 소개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르쉐 스튜디오 호스트 & 디지털 전문가' 등이 고객들을 응대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스튜디오를 통해 문화 이벤트와 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진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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