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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신입직원 50명 공채…지난해보다 16% 증원

이수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올해 신입직원 50명을 공개 채용한다.

예탁결제원은 올해 신입직원 공채는 지난해(43명)보다 16.3% 늘어난 총 50명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법·경영·경제 등 일반부문 26명, 전산부문 14명, 고졸직원 3명 등이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채용을 통해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오는 9월 시행예정인 전자증권제도 도입에 따른 신규 인력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 배려대상인 보훈대상자(4명), 장애인(3명)에게도 별도 채용인원을 할당하기로 했다.

채용은 성별이나 연령, 전공, 어학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하며, 예년보다 직무수행능력평가 비중을 확대한 '능력중심 채용'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1일 18시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과 입사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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