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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RFHIC, 화웨이 5G 수주에 따른 수혜"-KB증권

조형근 기자

KB증권이 RFHIC에 대해 5G 관련 수혜를 예상했다. 화웨이가 5G 장비 수주를 큰 규모로 따내면서, 화웨이에 납품하는 RFHIC도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 RFHIC는 화웨이에 통신장비용 Gan 트랜지스터를 공급하고 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19일 "중국 최대 관영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이 올해 하반기 5G 장비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며 "화웨이가 가장 많은 물량 (588개, 52.0%)을 배정받았고 에릭슨 (384개, 34.0%)과 노키아 (116개, 10.3%), ZTE (43개, 3.8%) 순으로 5G 장비를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집중적인 제재로 인해 큰 타격이 불가피한 화웨이를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모양새"라며 "화웨이 제재 완화 시 통신장비용 부품 납품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화웨이의 이번 5G 장비 수주 물량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RFHIC도 간접적으로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제재로 인해 핵심 부품들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은 비축된 재고 (9~12개월 분량 추정)에 의존할 수밖에 상황"이라며 "재고 소진시점 이전에 미국발 제재가 완화될 경우 통신장비용 부품 납품업체들의 수혜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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