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3곳, 이자낼 돈도 못 벌어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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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의 10곳 중 3곳이 이자낼 돈도 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채무상환력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업은 전체 32.1%로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0년 이후 최대입니다.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기업은 영업이익보다 갚아야 할 이자비용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은은 "수출업종 기업의 경우 향후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만큼, 경영상황변화를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