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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LH 등 A 등급…GKL 등 8곳은 기관장 경고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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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128개 공기업들의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기획재정부가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는데요, C 등급 이상을 받은 기관들은 성과급을 받게 됐고, D,E 등급을 받은 기관중 그랜드코리아레저 등 8곳은 기관장 경고를 받게 됩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기획재정부가 2018년 기준 공기관들의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종합등급에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20개 기관이 '우수(A)' 등급을 받았습니다.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51개 기관은 '양호(B)' 등급을, 강원랜드,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40기 기관은 '보통(C)' 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마사회 등 16개 기관은 '미흡(D)' 등급을 받았으며, 대한석탄공사가 유일하게 최하 등급인 '아주 미흡(E)' 등급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같은 평가 결과에 따라 경영 평가 성과급을 차등해 지급하게 됩니다.


등급 분포는 전년보다 다소 개선됐습니다.

'양호 이상(A,B)' 등급이 50.4%에서 55.4%로 증가했고, '미흡 이하(D,E)' 등급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습니다.

'미흡(D)' 등급인 16개 기관 중 재임기간 6개월 이상인 기관장 8명에 대해선 경고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기관장은 유태열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 오석근 영화진흥위원장,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장 등입니다.

'미흡이하(D,E)'를 받은 17개 기관에 대해서는 내년도 경상경비 조정 등 공공기관 예산 편성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이들 기관으로부턴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받아 이행 사항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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