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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문화난장판 공연, 일본 팬도 관람 문의 높아

제3회 평화지역 문화난장판 22일 상서면에서 개최
신효재 기자

(사진=화천군)

화천군이 지역 군장병들과 주민을 위해 매달 개최하고 있는 ‘평화지역 문화난장판’ 공연이 해외 팬들에게도 이목을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화천군은 22일 오후 4시 상서면 산양리 DMZ 시네마 체육관에서 제3회 평화지역 문화난장판 ‘팝페라! 평화가 흐르는 사방거리’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에는 팝페라 가수 오정수, 김나현, 가수 최서아, 해와 달, 걸그룹 ‘페이머스’와 ‘플로어스’가 출연한다.

화천군 문화난장판 공연은 외출·외박 군장병들이 화천 현지에서 여가생활을 즐기게 지원하고,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공연이 이어지며 입소문을 타고, SNS를 통해 해외 팬들에게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일본 도쿄에 거주하는 여성 사와코씨는 지난 18일 화천군 SNS를 통해 개최 정보를 질문한 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에 앞서 지난 달에는 역시 일본 현지에 거주 중인 여성 사토미씨가 “일본에서 활동 중인 연예인이 화천지역 군악대에 배치됐다”며 “궁금해하는 일본 팬들이 많아 이들이 문화난장판 공연에 출연하는지 알고 싶다”고 문의했다.

지난 17일 자신을 주한 외국인이라고 밝힌 여성 스피카씨는 “이번 주말 처음으로 강원도에 가려한다”며 “DMZ 시네마 이벤트가 비가 오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며 방문의사를 표했다.

화천군은 10월까지 매주 넷째주 토요일 오후 4시 DMZ 시네마에서 ‘평화지역 문화난장판’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4월부터 힙합과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가수들을 초청해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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