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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바텍, 중국 3D 장비 판매 본격화…목표가 18% 상향"-신한금투

조형근 기자

치과 전문 의료기기 제조업체 바텍이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 선전하며,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규리,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바텍은 중국 시장 고성장과 'Pax-i 3D Green Smart' 판매 개시에 따른 아시아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저선량 제품인 'Pax-i 3D Green'의 유럽 매출 호조로 인한 외형 성장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50억원(+9% YoY), 영업이익 128억원(+2% YoY)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2,595억원(+11% YoY)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3D 시장을 타겟으로 출시된 신제품 Green Smart의 판매가(P)는 기존 프리미엄 3D 모델 대비 약 20% 낮게 설정돼 판매대수(Q) 상승과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3D 장비의 중국 제조 인증도 진행 중으로, 중국 매출 성장(18년 300억 → 19F 360억)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은 2,59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바텍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2만 8,000원에서 3만 3,000원으로 18%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밸류에이션(12개월 선행 PER 10.2배)은 역사적으로(지난 4년간 평균 PER 17.2배) 저평가 구간"이라며 "동종업체 평균(12개월 선행 PER 17.3배)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올해 바텍의 매출액 성장률은 11%로 국내 의료기기 6개사 평균 매출액 성장률(15%)보다 낮다"며 "이를 반영해 국내 의료기기 6개사 평균을 30% 할인해 목표가를 산출했다"고 덧붙였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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