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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찾아나선 건설업계①] 스마트홈부터 조립식 빌딩까지…진화하는 '스마트' 건설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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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건설산업은 우리 국가경제 성장의 중추 역할을 해왔으나 아직도 '막노동'이나 '노가다' 등으로 불리며 평가절하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게다가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정부의 규제 강화 기조로 건설산업의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건설업계는 결국 '혁신'에서 답을 찾아 나섰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은 오늘부터 3회에 걸쳐 최악의 위기 속 혁신을 찾아 나선 건설사들을 집중 조명하고, 건설산업의 미래를 진단하는 연속기획을 준비했습니다. 그 첫 순서로 최보윤 기자가 진화하고 있는 스마트 건설의 현주소를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얼굴 인식으로 문을 열어주고,

집주인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합니다.

손하나 까딱 안해도 청소기와 에어컨이 돌아가고,

때마다 주인이 원하는 최적의 환경을 구현합니다.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내 집을 원격조정할 수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등을 접목한 미래형 '스마트홈'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포스코와 GS,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앞장서면서 굴지의 전자, 통신, IT업계 등과의 협업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한민 / 삼성물산 관계자 :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사는 집도 더욱 똑똑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것은 집이 나를 알아보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환경을 구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클로바, 불켜줘! 상상이 현실이된 '스마트홈'. 집에서 시작된 스마트화 바람이 이제 건설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입니다.

이 영상은 드론으로 찍었습니다.

시공사인 한화건설은 여의도 면적의 6배에 달하는 이라크 신도시 공사 현장을 한눈에 파악을 위해 드론을 도입했습니다.

정교한 설계와 공사를 위해 가상현실이나 인공지능(AI), 3D프린팅 등도 적지 않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예 증강 현실로 역사를 복원하기도 하고 아파트를 공장에서 지은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화'도 건설사들의 관심사입니다.

[손태흥 /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사람 중심에서 시스템 중심으로 이동하면 아무래도 품질이 개선될 수 있는 효과가 있고 또 하나는 안전사고 문제도 지금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죠.]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간접자본, SOC 일감까지 급격히 줄어들면서 건설업계의 수익성은 악화일로입니다.

갈수록 척박해지는 경영 환경 속에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 스마트시티 등 스마트 건설을 늘리면서 규제 혁파를 더 강력히 추진해 건설기술의 발전을 유도하고 지원하겠습니다.]

건설업계의 혁신이 건설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국가경제 성장을 이끌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입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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