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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위장약 카베진 알파α, 직구 vs 약국 구매 전격 비교

김지향




일본에 가면 꼭 사 와야 한다는 물건 리스트에 늘 빠지지 않는 ‘카베진’은 일본의 국민 위장약으로 불리는 제품이다. 위장에 좋은 양배추 유래 성분이 들어있어 안전하게 속 쓰림과 소화불량을 개선해는 종합 위장약으로 30초에 한 병 꼴로 팔린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이러한 카베진알파는 굳이 일본에 가서 구매하거나 인터넷으로 직구하지 않아도 국내 약국에서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러한 사실을 모르거나, 혹은 일본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과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은 제품도 다르고, 가격도 차이가 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진 사람이 많다. 사실 한 번쯤은 비교해볼 만한 일이지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이에 일본 직구와 국내 구매가 가격을 비롯해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봤다.




◇ 카베진 직구 vs 약국, 판매 가격 차이?
먼저 카베진 직구가 가능한 곳 중 잘 알려진 곳 위주로 카베진알파 300정의 가격을 살펴보면 사라다몰은 약 19,800원, 백엔샵에서 19,900원, 재팬코리아는 23,000원, 오사카맨 19,900원, 이로이로도쿄 17,300원, 돈키호테몰 27,500원이다. 하지만 이는 배송비가 제외된 제품 가격이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직구할 경우 적게는 4,700원에서 많게는 12,000원까지 붙는 배송비를 합하면 배송비 포함 평균가는 약 30,720원이다.

우리나라 약국의 경우 송파구 부근 약국 8곳을 조사한 결과 300정에 약 25,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직구할 경우의 배송비 포함 평균가에 비해 약 5천 원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약국에서 구매할 경우 별도의 배송기간 필요 없이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좀 더 편리하게 카베진을 만날 수 있다.





◇ 카베진 직구 vs 약국, 동일 제품 여부?
간혹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한국 약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다르지 않을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한국 약국에서 판매되는 제품도 일본 본사에서 출시되는 카베진알파 정품 제품이다.

2019년 4월에 국내에 출시된 카베진알파는 일본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동일 성분의 제품이다. 기존에 한국에서 카베진에스를 판매했지만, 소비자들이 일본과 동일한 제품을 찾는 문의가 많이 카베진알파도 수입하게 된 것.

카베진에스와 카베진알파가 다른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카베진에스는 창출 생약성분, 카베진알파는 자소엽 생약성분이 들어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으나 둘 다 위의 소화를 촉진하고 건강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은 같다.

이렇듯 카베진 등은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 주변에서 자주 추천하는 제품을 막상 구매하려고 하면 여러 상황에 직면하곤 한다. 하지만 건강과 직결될 수 있는 의약품 구매는 가격과 배송기간, 안전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할 수밖에 없는 일. 카베진알파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다수의 해외 제품이 국내 출시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백종원을 모델로 발탁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와 고객 접점을 높이고 있다. 다시 말해 보다 윤택한 환경과 정보의 습득이 윤택한 삶의 시작을 알리는 시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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