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예보 보유 우리금융 지분 3년내 완전 매각"
이유나 기자
정부가 우리금융지주 보유 주식을 2022년까지 모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가 가진 우리금융 잔여 지분 18.32%를 내년 상반기부터 2022년까지 3년동안 2~3차례에 걸쳐 분산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매회 10% 범위 내에서 희망수량경쟁입찰을 먼저 실시하고, 유찰 또는 미매각물량이 발생하면 블록세일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금융위는 "완전 민영화가 지연되는게 아니냐는 시장의 우려가 있었다"며 "완전 매각을 목표로 매각일정을 제시해 시장 불확실성과 우려를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매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