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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협회, 제11회 코스닥대상에 유니테스트 선정

조형근 기자

제11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기업에 유니테스트가 선정됐다.

코스닥협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개발·생산업체 유니테스트가 차지했다.

코스닥협회는 유니테스트를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소자업체와의 기술공동개발을 통해 이미 제품 국산화 및 상용화에 성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메모리 모듈 테스터 및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를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최우수투명경영상은 티씨케이가, 최우수경영상은 슈피겐코리아와 휴온스글로벌이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 4차산업혁명기업상은 RFHIC와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마케팅기업상은 JYP엔터테인먼트가 수상했고, 최우수테크노기업상은 피앤이솔루션이 차지했다. 일자리창출에 힘쓴 아이윈스와 에코프로비엠, 코미코는 최우수일자리창출기업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사회공현기업상은 대원과 상아프론테크, ISC가 받았다.

또 최우수차세대기업상은 에코마케팅과 하나머티리얼즈가 공동으로 상을 받았다.

최우수대표주관회사상은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회부터 7회까지 이 상을 차지한 데 이어 9번째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8회와 9회는 NH투자증권이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정재송 코스닥협회 회장은 "코스닥 시장은 대한민국 경제가 기존의 대기업 위주의 산업화식 성장모델에서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정보화 성장모델로 산업구조를 다변화 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코스닥기업을 널리 알려 코스닥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줄 왼쪽부터)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용을 피앤이솔루션 대표이사, 윤경원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김종현 유니테스트 대표이사, 윤계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재송 코스닥협회 회장, 박영순 티씨케이 대표이사,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최용하 코미코 대표이사, 김정렬 ISC 사장 (두 번째 줄 왼쪽부터)김종선 코스닥협회 전무, 이진석 휴온스글로벌 상무,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 김병훈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전응식 대원 대표이사,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세 번째 줄 왼쪽부터) 김주화 중소벤처기업부 과장, 김영춘 한국거래소 상무, 이창목 NH투자증권 본부장, 김충우 금융감독원 국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상근부회장, 조덕수 RFHIC 대표이사, 황보윤 국민대학교 교수, 오경석 하나머티리얼즈 대표이사, 김병기 아이원스 대표이사, 신홍희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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