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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 남북미 정상 '역사적 만남'에 남북경협주 강세

조형근 기자

남북미 정상이 사상 처음으로 판문점에서 3자 회동을 하면서 남북 경협주가 상승세다.

1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현대건설은 2.8% 오른 5만 5,1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건설우는 7.69% 오른 19만 6,000원을 기록 중이며, 장 중 한때 21.98%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대엘리베이(+3.86%), 현대로템(+3.8%), 아난티(3.29%) 등 남북 경협주로 분류되는 종목도 상승 흐름을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북미 정상 간의 회동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주도로 2~3주간 실무팀을 구성해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다"며 "그동안 문제였던 속도 측면에서 정상궤도로 재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이번 북미 회동은 오랜만에 기대를 높이는 이슈"라고 판단했다.

이어 "향후 북미 실무진 협상과 공식적인 3차 북미정상회담 등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이어가게 할 발판이 오랜만에 마련됐다"며 "당분간 북한 관련주들의 강한 반등시도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제재 완화에 대해서는 명확한 선을 긋고 있는 만큼, 관계개선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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