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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유플, 5G 'VR 게임' 선점 경쟁 본격화

김예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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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동통신 업계가 5G네트워크를 활용한 콘텐츠 경쟁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경쟁적으로 5G를 활용한 VR게임 출시를 잇따라 밝혔는데요. 2022년에는 글로벌 실감미디어 VR, AR 시장 규모가 117조원까지 커진다고 하는데, 이통사들의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김예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이동통신 업계가 5G 시대 콘텐츠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는 5G 네트워크에서 구현되는 'VR 게임’이 주인공입니다.

가상현실 VR 게임은 5G통신으로 LTE보다 20배 빠른 대용량 전송이 가능해지면서 더 주목받습니다.

KT는 4K 무선 가상현실(VR) 서비스‘KT 슈퍼VR'을 소개했습니다.

[김훈배 / KT 뉴미디어사업단장 :
"5G 시대가 도래하고 새로운 콘텐츠들, 4K 단말이 출시됐습니다. 과거에 저희가 내놨던 '기가라이브TV'를 업그레이드해 'KT 슈퍼 VR'을 탄생시켰습니다."]

슈퍼VR은 독립형 단말기 HMD와 4K콘텐츠를 한꺼번에 제공합니다. 단말기는 중국 피코(PICO)사의 G2단말기를 커스터마이징했고, 콘텐츠 450여편이 장착됐습니다. 슈퍼VR은 스마트폰과 연동된 찰탁식이 아닌 독립형 VR기기입니다.

LG유플러스는 더 나아가 6Dof방식을 활용, 이용자가 움직이면서도 VR게임을 즐길 수 있는 5G기반 클라우드 VR 게임 시장에 세계 최초로 진출합니다.

게임이 클라우드 서버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PC, 디바이스 설치나 게임 구동 등 복잡한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5G 네트워크가 통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HMD를 쓰고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VR게임 특성상 HMD단말 성능 의존도가 높은데, 5G 클라우드를 이용해 저사양 기기에서도 고용량, 고화질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최윤호 / LG유플러스 VR서비스담당 : (클라우드 VR 게임은 )고사양의 게임들이고 이 게임을 즐기기 위한 솔루션과 기타 인프라 준비는 우리만 되어 있기 때문에 6Dof형 게임을 클라우드 상에서는 제공하는 것은 유플러스만 현재 가능한 상황이고요.]

LG유플러스는 국내 주요 VR콘텐츠 제작사인 롯데월드, 카카오VX와 전략적으로 협력합니다. 8월까지 제공 게임은 20여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통사들은 5G 경쟁 제2라운드, VR게임 시장 선점하기에 들어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예람입니다. (yeahram@mtn.co.kr)


김예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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