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일본 수출제한, 철회돼야…피해 최소화 역점"
염현석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의 수출제한조치는 WTO 협정에 배치되는 것으로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우리 업계, 국제사회와 긴밀한 소통·공조 등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다각적이고도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하반기에는 APEC 정상회의와 IMF 연차총회 등 다각적 논의기회가 예정돼 있다"며 "글로벌 경제 성장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방지 등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할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G20 정상선언문 취지대로 글로벌 성장과 교역이 확장균형을 지향토록 대응해 나가겠다"며 "우리 기업 피해 최소화와 대응지원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