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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청년에 투자하는 '멕시코시티 사회혁신센터' 방문

이지안 기자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현지시각으로 10일 오전 11시30분 사회혁신센터 ‘필라레스(PILARES)’를 방문했다.

필라레스는 멕시코시티가 '도시 내 시민권리 평등 실현'을 목표로 삼고 그 기둥이 되는 청년들의 교육 확대를 위해 설립한 곳이다. 상대적으로 교육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계층 주거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센터로, 클라우디아 쉐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시티 시장의 역점 사업이다.

필라레스 '혁신, 자유, 예술, 교육, 지식의 중심(Points of Innovation, Freedom, Art, Education and Knowledge)'이란 뜻을 담고 있다. 학교를 떠나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청년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가거나, 지역 내 영세기업을 세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갈등해소‧심리치료‧폭력예방 교육, 정원관리‧태양열 히터 설치 교육, 워크샵‧레크레이션 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한다. 소외계층 주거지역별 특성에 맞는 각기 다른 테마의 센터를 맞춤형으로 건립 중이다.

박원순 시장이 방문한 필라레스센터는 쿠아우테목(Cuauhtémoc)구에 위치한 '프리다 칼로 필라레스'로, 청소년들을 위한 예체능 교육활동에 특화된 센터다.

서울시 역시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청년의 시간과 기회에 투자하는 청년수당, 시장 직속의 청년정책 담당조직인 청년청, 정책의제 발굴‧제안부터 예산 편성까지 청년 참여와 권한을 확대한 전국 최초의 청년자치정부 등 혁신적인 청년 정책을 다양하게 시도 중이다.

박원순 시장은 "교육 서비스에서 소외된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혁신센터인 필라레스, 시민정치의 대표공간인 소칼로 광장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멕시코시티 정책 현장을 통해 서울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혈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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