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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미주지역 900만 달러 신규 수출계약

유찬 기자


삼광글라스가 미국 대형 유통채널 샘스클럽에 글라스락 900만 달러 규모의 수주 성과를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샘스클럽은 글로벌 유통업체 월마트의 자회사이자 매장 수 기준 미국 최대규모 회원제 창고형 매장이다.

라스락은 2017년 8월부터 미주지역 샘스클럽 660여개 매장에 일괄 입점했다.

56억원 규모로 시작된 샘스클럽 수출 성과는 2018년에 109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올해도 7월까지의 수주액이 작년 전체 성과에 근접한 만큼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수출계약이 멕시코,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국가들까지 확대되고 있는 점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힌다.

출시 14주년을 맞는 글라스락은 위생과 환경을 중요시하는 북미와 유럽의 까다로운 시장에서 안전성과 제품력을 호평 받으며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6억 개 이상 판매됐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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