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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보험 年 22% 성장...상해사고↓·휴대품손해↑

최근 5년간 해외여행보험 연평균 22% 성장
휴대품 손해담보 보험료 전체 18% 차지
김이슬 기자



보험개발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보험 가입실적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해외여행보험 계약건수와 가입실적이 연평균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담보별로 보면 휴대폰 손해담보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전체 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1%로 2015년 9%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했다.

2015년~2018년까지 해외여행보험 사고당 평균 지급보험금은 상해사망(후유장해 포함) 사고가 5716만원, 질병사망(후유장해 포함)은 1627만원이었다.

해외발생 상해의료비 보험금은 46만원, 해외발생 질병의료비 보험금은 29만원, 휴대품손해담보 보험금은 평균 19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입실적 증가에 따라 담보별 사고건수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특히 배상책임과 휴대품손해담보 사고건수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

사고종류별로 보면 해외의료비 지급은 감소하는 반면, 휴대품손해담보 사고는 매년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여행중 상해사고로 인해 해외여행지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는 가입자 1만명 당 14.7건, 질병치료는 33.5건으로 최근 4년간 감소했다.

하지만 휴대품손해 사고는 204.8건, 배상책임 사고는 3.5건으로 배상책임과 휴대품손해 사고건은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월별 사고발생은 여름 휴가철인 8월이 가장 높았다. 여행객이 집중되는 8월에 휴대품손해 사고가 많이 발생했고, 해외발생 상해의료비와 질병의료비 사고는 1월에 많이 발생했다.

연령별로 보험사고 유형을 분석해봤더니, 전체 사고건수는 출국자가 가장 많은 30대가 높게 나타났지만 연령별 출국자 비중을 감안하면 20대 사고 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담보벼로는 출국자 비중을 감안했을 때 70대 이상에서 사망후유장해사고, 10세 이하 저연령층에서 상해 및 질병의료비 사고 비중이 높았다.

배상책임 사고는 단순 집계할 경우 30대, 출국자 비중을 고려하면 20대에서 많이 발생하고, 휴대품사고는 20대 비중이 높았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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