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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후 건설기계에 미세먼지 저감장치 무상지원

매연저감장치(PDF), 최대 99% 미세먼지 저감 효과
문정우 기자

지게차 구형엔진. (자료=인천시)

인천시는 미세먼지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건설기계에 '매연저감장치'(DPF)나 '저공해 엔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건설·산업부분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확대 시행하는 사업은 덤프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굴삭기, 지게차 등 건설기계 5종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과 엔진을 교체하게 된다.

인천시에 등록된 건설기계 총 2만287대 중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건설기계 4,555대가 지원 대상이다. 인천시는 도심 미세먼지 배출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수단으로 노후 건설기계에 대한 저공해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해왔다.

인천시에 따르면 매연저감장치가 적용되는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등은 82.4~98.8%, 저공해 엔진교체가 적용되는 굴삭기, 지게차 등은 33~91%에 달하는 미세먼지 저감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 확산을 통해 조기에 친환경 건설·산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환경부 협의를 통해 로더, 롤러 등에 대한 엔진교체 시범사업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상 교체를 희망하는 건설기계 소유자는 인천광역시 저공해조치 지원센터나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장치제작사를 확인 후 상담을 받고 선착순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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