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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오늘부터 사장단 회의 …신동빈, 日 방문 성과는?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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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롯데그룹이 오늘(16일)부터 5일간 하반기 사장단 회의를 개최합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속 지난주 일본을 방문한 신동빈 회장이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라는 점에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혜수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오늘(16일)부터 5일 동안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올해 하반기 사장단 회의를 주재합니다.

사장단 회의는 오늘부터 식품 비즈니스 유닛, BU를 시작으로 유통 화학 호텔 BU 순으로 진행이 되고, 마지막 날인 20일엔 각 계열사 사장들이 우수 실천 사례를 신동빈 회장에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특히 이번 사장단 회의는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속 지난주 일본을 방문한 신동빈 회장이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라는 점에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15일) 일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신동빈 회장은 오늘 오전 8시 50분쯤 롯데월드타워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일본 방문 성과와 한일간 갈등에서 신 회장이 향후 가교역할을 할 방안이 있는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지난 주 내내 일본에 머물렀던 신동빈 회장은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 주재 30대 그룹 총수 간담회에도 불참한 채, 일본 노무라증권과 미즈호은행 등 롯데와 거래하는 금융권 고위 관계자와 관·재계 인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일정은 오래 전부터 잡혀있던 것이지만, 올해는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된 상황인 만큼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열리는 사장단 회의에서는 신 회장이 일본에서 관·재계 인사와 논의한 내용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와 함께 올초 상반기 사장단 회의에서 신 회장이 각 계열사 CEO에게 주문했던 투자와 혁신, 주가 관리 등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하반기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장단 회의가 열리는 롯데월드타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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