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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LINC+사업단-춘천농기센터-케나프,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춘천·원주·횡성지역 대학·기관·기업 10여곳 참여, 산학협력 협의체 구성 추진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대학교) 케나프 산학협력 업무협약

강원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장인배)은 18일 오전 11시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에서 춘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묵), ㈜케나프(대표 조동하)와 '춘천지역 바이오 융복합 혁신-케나프 사료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LINC+사업단은 6월 10일과 7월 9일 2차례에 걸쳐 횡성·원주지역 농업기술센터, 축산업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케나프 사료 생산·공급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에는 강원대학교 LINC+사업단, 동물생명과학대학, 의생명과학대학을 비롯해, 춘천·원주·횡성지역 농업기술센터와 축산업협동조합, 공근조사료영농조합법인, 대한한우협회 원주시지부, ㈜토종풀닭, SJ글로벌㈜, ㈜케나프 등 10여개 기관·기업체가 참여한다.

강원대학교는 이들 참여기관을 중심으로 '바이오 융복합 혁신 케나프 사료산업 육성 산학협력 협의체'를 구성, 강원지역 사료자급률 향상, 축산·양계농가 소득증대, 산·학·관·연 공동 연구개발 및 학술행사 개최, 바이오 산업 창의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기묵 춘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농가에서 재배할 수 있는 사료작물을 다양화하고, 케나프를 활용한 사료비 절감으로 축산농가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동하 ㈜케나프 대표는“단순 영리목적이 아닌 케나프 사료산업의 차별화를 통한 강원도 축산 및 양계농가의 발전과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장인배 LINC+사업단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축산사료 개발을 통한 강원도의 바이오융복합 혁신 산업의 획기적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최대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케나프(Kenaf, 양마)’는 서아프리카 원산의 1년생 초본식물로, 옥수수에 비해 생산량이 50% 이상 많고, 조단백질 함량과 이산화탄소 흡수량, 연소시 발열량이 우수해 차세대 사료작물 및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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