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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 "삼성SDI 보유 롯데첨단소재 지분 모두 인수"

롯데케미칼-롯데첨단소재 합병 포석으로 분석
김이현 기자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롯데그룹이 삼성SDI가 보유하고 있는 롯데첨단소재의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첨단소재의 합병을 추진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사장)은 18일 오후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화학사업 부문 사장단 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삼성SDI가 보유한 롯데첨단소재 지분 10%의 인수 계획에 대해 "다 인수하는 걸로 이야기가 됐다"고 밝혔다.

다만 시기에 대해선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도 "계획은 세웠으니 비전을 어떻게 달성할지, 전략을 공유하고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2016년 삼성SDI의 케미칼 사업부 지분 90%를 2조3,000억원에 인수해 롯데첨단소재를 설립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삼성SDI가 보유한 남은 지분 10%의 가치를 2,6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지분 인수에 대해선 양 사가 협의 중"이라며 "확정이 되면 정확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이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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